영군의 새로운 세상

오늘은 일본게임인 리크지어스(RickGEarth) 리뷰를 하려고 합니다. 국내에서 일본 게임을 받는 방법이 크게 두 가지가 있는데 하나는 아이피를 우회해서 일본 플레이스토어에 들어가는 방법이고, 다른 하나는 쿠앱을 통해 일본 게임을 다운 받는 방법입니다. 예전에는 주로 1번을 많이 이용했는데 요즘엔 주로 쿠앱을 이용합니다. 쿠앱에 들어가면 에디터 초이스나 혹은 일본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게임들을 한 눈에 볼 수 있어서 좋더라구요. 리크지어스는 근래 오늘의 이슈 탭에 자주 등장하는 게임입니다. 어떤 게임일지 궁금해서 한 번 다운받아 보았습니다. 요즘에는 국내 게임들을 많이 하다보니 예전에 비해 일본게임을 즐길 시간이 좀 부족하기 합니다만 그래도 관심있는 게임들은 꾸준히 한답니다. 다운 받는 동안 소개 사진을 좀 보니 예전에 칸코레랑 거의 비슷한 것 같습니다. 일부 평을 보니 그냥 땅코레라고 부르시는 분들도 계시더라구요. 일단 캐릭터 비주얼이 눈에 딱 들어옵니다. 일단 게임에 들어가니 스타워즈처럼 게임의 배경이 나옵니다. 칸코레도 그랬지만 이런 류의 게임을 모에화 미소녀 전략 게임... 뭐 이렇게 말하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왠지 일본의 군사적인 게임들은 인식이 안좋아서 그냥 게임이 어떤가만 보고 지우려고 생각 중입니다. 게임 방식은 육각형으로 이루어진 맵에서 턴제로 전투를 하는 방식입니다. 약간 대전략 시리즈 같은 SPRG 형식의 게임이라고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일단 캐릭터 그래픽이나 대사 같은 부분에서는 신경을 많이 쓴 흔적이 느껴집니다. 전작에 비해서 전투의 전략성이 더 강조된 느낌이네요. 물론 새로 나온 게임이기 때문에 전반적인 퀄리티는 더 높습니다. 메뉴가 좀 복잡한 편인데 칸코레 하셨던 분들은 어렵지 않게 하실 수 있고 처음하시는 분들은 조금 용어에 대한 파악을 하신 다음 게임을 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게임은 다른 모바일 RPG나 SRPG들처럼 스토리와 레이드, P...

이번 포스트는 스퀘어에닉스에서 출시한 그림 노트(グリムノーツ/Grimms Notes)입니다. 2016년 스퀘어에닉스 3연작 가운데 가장 먼저 출시가 됐습니다. 이 게임의 정확한 명칭을 뭐라고 해야되는지 모르겠네요. 영문을보면 그림형제 노트라고 해야할 것 같기도 하고..ㅜㅜ 그림 노트는 굉장히 흥미로운 스토리 라인을 가지고 있습니다. 부제에서 볼 수 있듯이 그림형제의 동화에 나오는 이야기를 스퀘어에닉스의 방식으로 새롭게 각색을 해서 하나의 게임으로 만들었습니다. 동화세계를 파괴하려는 존재로 부터 동화세계를 지키기 위한 모험이 커다란 스토리의 줄기라고 할 수 있겠네요. 기본적으로 일러스트 자체는 굉장히 일본스럽(?) 습니다. 전투는 횡스크롤 방식입니다. 하얀고양이프로젝트처럼 화면 아무곳이나 눌러서 이동을 하거나 공격을 할 수 있습니다. 아래 사진은 필살기를 사용했을 때 나오는 화면입니다. 싱글플레이 뿐만이 아니라 캐릭터를 바꿔서 전투를 진행하거나 혹은 다른 유저와 함께 스테이지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위에 나오는 동료들은 자동으로 움직이지만 유저가 필살기를 사용할 수 있고, 아래에 나오는 두명의 캐릭터들은 유저가 바꿔가면서 전투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하얀고양이프로젝트처럼 자신만의 왕궁을 만들어서 캐릭터들의 능력치를 올리거나 무기 제작을 할 수 있고, 혹은 골드를 얻을 수 있습니다. 위는 편성화면입니다. 보시면 한 캐릭터당 두 명의 동화 속 인물을 데리고 갈 수 있습니다. 캐릭터에 따라서 데리고 갈 수 있는 클래스가 다릅니다.  검, 부, 궁, 마법의 총  4개의 클래스가 있습니다. 전투에 맞춰서 편성을 하면 됩니다. 잘 모르시겠으면 자동편성을 누르시면 알아서 편성을 해줍니다. 데리고 갈 수 있는 캐릭터와 리더도 바꿀 수 있습니다. 처음 뽑기를 하니 4성과 3성이 나왔네요. 등급이 정해져 있는게 아니고 진화와 한계 돌파를 통해서 등급을 올릴 수 있으니 3성이 나왔다고 해서 실망할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중요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