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마케팅 2강 - 어떤 블로그가 좋은걸까?

오늘은 어제에 이어서 블로그 마케팅 두 번째 시간 "어떤 블로그가 좋은가?" 입니다.

국내 블로그 활동의 대부분은 네이버 블로그를 통해 이루어집니다. 그만큼 검색을 통한 유입에 있어서 장점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티스토리와 구글 블로그 스팟(블로거)를 이용하는 블로거들도 있습니다. 그럼 각 블로그가 가지고 있는 장단점이 무엇인지에 대해서 한 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네이버 블로그입니다. 네이버 블로그의 강점은 앞에서 말씀을 드렸듯이 검색을 통한 유입량이 다른 블로그에 비해서 압도적으로 높다는 점입니다. 네이버는 우선적으로 자가의 컨텐츠를 우선적으로 노출 시키려는 성향이 있어서 같은 주제로 글을 썼을 경우 네이버 블로그가 검색의 상위에 노출될 가능성이 많습니다.

그럼 네이버 블로그를 통해서 얻을 수 있는 유익은 무엇일까? 그것은 블로그를 통해 무언가를 광고하고 싶어하는 사람들에게 다른 블로그에 비해 더 좋게 어필이 된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체험단이나 원고료를 받고 진행되는 포스팅 같은 경우에도 네이버 블로그가 더 유리한 위치를 점하게 됩니다. 그리고 블로그 마케팅을 하시는 분들에게도 자신의 상품이나 기술들을 더 많은 사람들에게 노출 시킬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단점은 애드센스처럼 블로거가 임의로 광고를 달거나 하는 커스터마이징이 거의 불가능하다는 단점을 안고 있습니다. 또한 다른 블로그에서 비해서 저품질이라고 불리는 페널티를 받을 가능성이 훨씬 높습니다. 네이버가 규제하고 있는 것들이 많기 때문에 네이버 블로그로 왕성하게 활동하시다가 한순간 저품질에 빠져서 블로그를 떠나는 분들을 주위에서 많이 보게 됩니다. 가끔 저품질이 풀리는 경우들도 있는데 그것이 불규칙하기 때문에 개인의 노력으로 저품질을 빠져나오는 것은 가능하긴 하지만 쉽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새로 블로그를 다시 키우시는 분들이 더 많은 것같습니다.

근래에는 네이버에서 네이버 공식블로그를 통해서 '네이버가 알려주는 검색'이라는 컨텐츠로 일종의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기 때문에 네이버에서 하지 말라고 하는 것들만 좀 주의하시면서 운영하시면 블로그를 운영하는 재미를 다른 어느 블로그보다 많이 느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다음은 티스토리 블로그입니다. 보통 국내에서는 네이버 블로그 아니면 티스토리 블로그 둘이 블로그 시장을 양분하고 있다고 봐도 무방하긴 합니다. 제가 최근에 관심을 가지고 공부하고 있는 CPC나 CPA 광고 쪽을 보면 티스토리를 선호하는 경향이 더 많더군요. 그 이유는 아무래도 외부 링크를 싫어하는 네이버에 비해서 비교적 티스토리가 저품질의 위험이 적기 때문입니다. 물론 티스토리에서도 검색에서 제외되는 저품질이 생긴다고는 합니다.

티스토리의 장점은 아무래도 블로거의 입맛(?)에 맞도록 블로그 설정이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HTML을 조금 아시는 분들은 정말 다양한 형태로 티스토리를 운영하십니다. 저는 그런 부분에 좀 약한지라 네이버를 선호하긴 하지만 컴퓨터 언어에 좀 익숙하신 분들에게는 티스토리가 더 매력적으로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티스토리의 경우 구글 애드센스를 달 수 있습니다. 네이버도 애드포스트가 있기는 하지만 정말 애드포스트로 얻을 수 있는 수익은 미미합니다. 물론 네이버 블로거 분들 중에는 애드포스트로 월금만큼 많은 수익을 얻는 그남자 원동욱님 같은 분들도 있습니다만 거의 희박하다고 보여집니다. 어느 정도 방문자만 유지된다면 애드센스가 더 단가가 높다는게 일반적인 인식입니다. 실제로도 그렇고요.

티스토리의 단점은 네이버 블로그에 비해 검색 유입이 적습니다. 하지만 네이버 자체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컨텐츠가 적을 경우 티스토리의 정보도 가지고 오기 때문에 그런 틈새를 잘 노리신다면 티스토리에서도 충분히 어느 선 이상의 방문자 유입이 가능합니다.


실제로 저 같은 경우도 네이버 블로그를 키우는 방식으로 티스토리를 시작했습니다. 6월 1일경부터 시작을 한 것 같은데 보름만에 일 방문자 100명을 넘었습니다. 위의 사진은 오전 10시 정도에 찍은 스샷인데 하루 총 방문자는 전일보다 더 상승했습니다. 틈새만 잘 노린다면 티스토리도 충분히 매력적인 블로그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다음과 카카오가 합병한 이후 티스토리는 거의 방치 상태라서 한 2년 전의 네이버 블로그를 보는 것 같은 느낌을 많이 받습니다. 그래서 속설로 티스토리가 없어질지도 모른다는 소문이 돌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백업 기능도 사라져서 그동안 티스토리를 운영하던 분들은 구글 블로그 스팟(구글 블로거)나 네이버로 이주를 하시려는 움직임들도 있습니다. 그리고 근래에는 구글 애드센스의 승인 기준이 높아져서 쉽게 광고를 내주지 않는다는 것도 참고를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끝으로 가장 관심도가 적은 구글 블로거(블로그 스팟)입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 앞으로 티스토리의 대안이 될 수 있는 유일한 블로그가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 초기 구글 블로거는 영어 블로그를 운영하는 분들을 위한 블로그 정도로 이해가 됐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 속담에 팔은 안으로 굽는다는 말이 있습니다. 네이버가 자사의 컨텐츠를 우선적으로 노출을 시키는 것과 마찬가지로 구글 블로거 역시 구글 검색에 있어서 조금은 이점을 가지고 있다고 보여집니다.

그리고 티스토리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서 살짝 언급을 했지만 티스토리보다 블로그 스팟이 애드센스 승인을 받기 더 쉽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실제로 구글 블로거(블로그 스팟)는 티스토리와 같이 시작을 했습니다. 그리고 쓴 글의 개수도 티스토리가 더 많고, 유입인원도 티스토리가 더 많음에도 불구하고 구글 블로거는 애드센스 승인이 됐으니 티스토리는 아직 컨텐츠 불충분으로 애드센스가 승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단점은 아직 국내에서 구글 블로거 하시는 분들이 없어서 블로그 스팟에 대한 정보를 얻기 힘들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UI가 투박해서 네이버 블로그를 쓰시던 분들이 사용하시기에는 조금 불편함도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사진 편집 같은 경우 네이버 블로그에서 사진을 간단하게 편집하고 그 다음 컴퓨터에 저장을 하고 그걸 구글 블로그에 올립니다. 

인터넷 시장은 정말 어떻게 변할지 모르기 때문에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 앞으로 티스토리의 위기 혹은 네이버의 검색에 위기가 찾아왔을 때 많은 분들이 그에 대한 대안으로 구글 블로거를 찾지 않을까 싶습니다. 

오늘은 네이버 블로그와 티스토리 그리고 구글 블로거(블로그 스팟)의 장단점에 대해서 살짝 살펴보았습니다. 그밖에 다른 장단점들이 더 있겠지만, 제가 기억나는 한에서 기록을 한거라서 부족함이 있다는 것 양해부탁드립니다.

첫 시간에 말씀드린데로 여러분이 블로그를 하는 목적이 무엇인지에 대한 청사진을 그리셨다면 이제는 어떤 플랫폼을 이용해서 블로그 활동을 할 것인지 정하시면 됩니다. 각자의 장단점들이 있기 때문에 잘 살펴보시고 선택을 하시면 좋을 것 같네요. 이상으로 블로그 마케팅 2강 - 어떤 블로그가 좋은걸까?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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